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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-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성명서 배포

등록일 : 2020-07-07 조회수 : 28 작성자 : 부산예총
파일첨부 : FileAttach (참고)_재단_배포_성명서_-_국문(2020._6._29일자).hwp ( 344 KB / Download: 18)

 

성 명 서

-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조치건 관련

 

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일본 정부의 메이지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한국인 등 강제 노역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제외한 것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, 일본 정부에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약속이행을 촉구한다.


한국 정부는 일본 규슈(九州) 소재 하시마(端島, 일명 군함도) 탄광 등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가 발생한 작업장에 대해 일본 정부의 메이지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했다.


이에 대해 일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일부 근대산업시설에서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하여 강제동원 된 후 가혹한 조건에서 노역을 한 일이 존재하며,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정보센터 설치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.


그러나 최근 도쿄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일본 정부가 당초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그치지 않고, ‘강제동원 된 한국인과 관련해 학대와 차별이 없었다는 인터뷰 등 왜곡된 전시물이 설치·상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이는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음과 동시에 국내외 약 780여 만명이 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울분을 자아내고 있다.


현재 우리 정부가 파악한 규슈(九州)와 야마구치(山口) 강제동원 작업장은 약 8백여 개소 이상이며, 이 중 군수공장은 140여 개소에 달한다. 이 지역의 대표적인 강제동원 기업은 미쓰비시중공업·미쓰비시광업, 일본제철, 스미토모, 히타치 등으로, 이 지역의 강제동원 피해자는 37천여 명, 현지 사망 25백여 명, 행방불명 67십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.


- 이 중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 등은 194589일 원폭 투하 당시 및 그 이후 한국인 강제동원자들을 복구 작업에 투입하여 나가사키(長崎)에서만 1만여 명의 사망 및 총 2만 여 명의 피폭 피해를 입었다.


- 특히 하시마(端島)는 강제 노역된 한국인들에게 가장 끔찍한 작업장이었다. 철저하게 고립된 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폭력, 차별, 익사 사고 등은 지옥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국인 피해자들은 증언하고 있다.


일본이 자랑하는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의 이면에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피와 땀, 눈물, 강요된 죽음의 노동 등이 서려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. 강제 노역의 실태가 빠져 버린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내용은 근대산업시설의 일면만을 보여주는 부정확한 역사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.


이에 우리 재단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들을 대신하여, 일본이 진실로 근대산업시설의 참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빛의 이면에 드리워진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과 그 역사적 사실 또한 올바르게 보여주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는 바이다.


2020. 6. 29.

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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